레위기 18장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가 들어가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도 따름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8장 30절
레위기는 '레위인에 관련된 사항들'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즉, '레위 제사장들에게 주는 지침서'라는 뜻이다. 제사장들은 레위기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백성들에게 알려줄 수 있었다. 레위기는 출애굽기 이후에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의 악한 풍습에 물들지 않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지켜주는 방패같은 책이었다. 레위기는 여호와께서 모세를 직접 불러서 제사법의 규정과 성결한 삶을 위한 성결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레위기의 주제는 '거룩한 예배와 거룩한 삶'이다. '거룩'이란 '구별됨'이란 뜻으로, 거룩한 것과 속된 것,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을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무엇이 옳은 것이고, 그른 것인지 분별할 줄 알아야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 오늘 아침에 필사한 구절은 성적인 윤리와 관련된 부분이었다. 당시 성적으로 아주 문란했고, 사람들은 자신의 소견에 옳은 대로 쾌락적인 성적인 만족을 추구했다. 18장 레위기 본문에는 성적으로 결합하면 안되는 대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는 오늘날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다.
성적 타락은 분명한 죄이며, 성적 타락으로부터 다양한 죄들이 파생되고 결국 파멸에 이른다. 사람들이 아주 쉽게 빠질 수 있는 유혹이기에 성경은 성적인 죄로부터 여러 번 경고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집트 문명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시고, 풍요의 땅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셨다. 이미 가나안 땅에는 거주민들이 있었으나, 그들은 자신을 위한 우상들을 만들고 하나님을 따르지 않았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하고 그렇게 했을 때 어떤 복이 오는지 모든 세상에게 보여주시고자 했다.
때때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답답할 때가 많았다. 안되는 게 왜 이렇게 많은지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과 충돌하는 것도 있다. 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 옳다. 나를 지켜주고 나에게 복을 준다. 행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일단 말씀을 보면 반은 성공이다. 하기 싫은 마음이 있더라도 이상하게 말씀을 보고 나면 힘이 나고,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돈만 많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어 보인다. 하지만 돈이 우선순위라도 불안하다. 돈만 의지하는 사람은 돈이 사라지면 아무것도 없다. 그러기에 돈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몇 달간 주식투자를 하면서도 하나님보단 돈을 많이 모으고 돈에 의지하려고 한 나를 돌아보았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주가를 보면서 불안감을 느꼈다. 어차피 주식은 시간이 지나면 우상향이라고 하지만, 내가 투자하고 있는 종목들이 과연 이윤을 낼 지는 모를 일이다. 주식장은 언제나 여러 변수들과 위험이 도사린다. 처음에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ETF로 시작하다가 사고 팔고 하면서 여러 종목에 투자했다. 엄청나게 쌓인 거래 수수료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점점 욕심이 생기면서 코인투자도 해야하나 고민이다. 이것저것할 것이 끝이 없다.
몇 달 동안 이런 저런 투자를 해보고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은 내가 투자를 하든 안하든 결국 내가 의지해야할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그는 나를 창조하셨고, 그분만이 나의 길을 아신다. 나는 그저 내가 처한 상황에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여러가지 소망이 마음에 있고, 하나님 뜻이라면 그것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특별히 나를 믿음의 가정에 자라게 하셔서 하나님을 먼저 알게 하셨다. 나를 통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분을 보이실 것이다. 늘 깨어서 말씀을 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할 때, 진정한 평안과 축복이 나와 함께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