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이유를 알고 실현하기'라고 말하면 아주 고리타분한가?
자기가 왜 태어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과업이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해 나가며 살아가는 것.
그런데 우리는 태어난 이유를 찾지 못하도록 교육받는 것 같다.
먹기 위해 살고, 살기 위해 돈을 버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것으로 배운다.
무엇을 위해 돈이 필요한지, 깊이 생각해 볼 기회나 있었는지.
그러니까 삶이 힘들지.
자기가 뭘 하려고 사는지, 왜 이 시대에 이 땅에 태어났는지
아는 사람은
밥은 뒷전이다(... 는 아니지만)
그리고 삶이 쉽다.
그것을 하게 해 주는 것이 예술이고, 철학이지 않나 싶다.
왜 예술가들이 굶어가면서 예술을 하는지에 대해 궁금하다면
그들은 자신이 이 생에 살고 있는 이유를 찾아가고 있거나, 이미 그 이유를 알고 실현하고 있기에
즐겁게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근데 그렇지 않고 어쩌다 예술 공부를 하다 보니 휩쓸려 예술가가 된 사람도 매우 많다만)
모르는 사람들 생각에는 그러한 '예술인'들의 삶은 괴롭고 구질해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그 반대의 입장에서,
자기 삶을 찾아가는 사람의 입장에서,
자기가 왜 사는지도 모르는 채 사는 사람들을 어떤 방식으로 이해하고 있을까?
영화 매트릭스(1999)에서
꼭 빨간약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겠지만
하지만,
자신의 삶이 괴롭고 허무하다면
한 번 그 빨간약을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문을 두들겨보아도 좋을 것 같다.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행복한 길을 '찾아' 나서라
지금 그러기엔 너무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