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은 각자의 몫
세상 모든 존재의 다양성을 인정한다면
사람의 몸과 뇌의 구성도 사실 다 다르고
각자가 갖고 있는 작동기능과 생각하는 방식도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오랜 학습에 의해
'사람은 다 똑같다.'
'~~ 나라 사람은 00 하다.'
'어린이는 ㅁㅁㅁ하다.'
'저 사람은 ooo 하다.'
와 같은 선입견을 갖게 되지만,
사실 개인적 한 사람씩 더 알게 되면
각자 다 다르다는 것들 알게 되기 마련이다.
모든 '있는 것'들은 다 다르다
자신의 표현법으로 어떤 것을 표현했다면
상대가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해석하고 작동하여 나온 결과물은 다르고
이에 그의 표현법에 의한 표현방식도 달라진다.
또 그것을 받아들이게 되는
그 각자의 방법과 번역법과 표현법이 또 각각 다르다.
그렇게 이 세상 모든 존재들,
특히 82억 명의 인구들은 서로 다르게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고,
인간뿐 아니라 동식물 포함 모든 생명체 그렇게 존재하고
동시대에 같이 살아간다.
그렇다면
내가 말한 것을 남이 몰라준다고 속상해 할 필요가 없다.
당연한
공존의 법칙이고
본인도 그렇게 하고 있다.
각자의 표현과 해석방식이 다르다
대화라는 것은, 서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 아닌가 싶다.
설득을 하던, 단지 정보를 주던
나의 생각을 나 나름대로 정리해서 내놓지만
받아들이는 정도와 방식은 그 사람 몫이다.
반대로
상대가 어떤 주장을 펼치던, 어떤 정보를 주었든 간에
내게 적용할 부분을 선택하여 나의 삶에 맞게 적용하는 것은 또한 나의 몫이다.
그렇게 서로
우리는 지금 여기에 함께 있다.
다른 존재의 방식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나의 방식을 최대한 구성해 나가며
그렇게 이 세상을 이루어 간다.
이렇게 서로 다른 부분을 조율해 가는 과정 또한
공존의 과정이다.
소통은 존재의 공존의 방식 과정
서로 다른 화학성분이 하나가 되기까지의 그 반응과정이 필요하듯이
인간도 그 시간과 수고가 필요하다.
이 과정이 좀 평화로운지 과격한지의 정도의 차이가 있다.
되도록 시간을 들여 서서히 바뀌어가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서로 싸우고 피 흘리며 아파하는 방법은 고생스럽다.
사람들은 자신이 이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평화롭고 자연스러운 세상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 다들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같이 있어주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