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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일기) 가끔은 그림 명상

명상 900일째

by 김경리

오오오랜만에 자화상을 그려봤습니다. 여느 때처럼 요가하는 걸 그릴까 하다가 그냥 그림 속 나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습니다. 사바 아사나 후 일어나 앉기 전 잠깐의 휴식을 종이에 영원히 담아봅니다. 900일 동안 고생 많았어. 너라도(?) 쉬렴.


Tmi. 눈으로 사진을 보고 종이에 연필, 펜, 지우개로 그립니다. 비율이나 디테일은 다소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사진에 대고 그린 게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니까 개의치 않고 막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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