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는 8가지 방법
매년 전 세계에서 방문하는 수천 명의 사람을 즐겁게 하는 곳.
저렴한 물가, 다양한 맛집, 쇼핑과 관광, 친절한 사람들까지
사랑에 빠지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는 도시, 여행자들의 천국 방콕
알고 보면 방콕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반짝반짝 빛나는 방콕에서의 나이트라이프를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할 8곳을 소개한다.
낮보다 오히려 밤에 더 활기찬 시장의 모습, 방콕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팟퐁 야시장! 일명 ‘짝퉁 야시장’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팟퐁 야시장에서는 방콕 기념품은 물론, 각종 티셔츠, 불법 DVD, 각종 브랜드의 이미테이션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현지 장사꾼들의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에 맞서 흥정을 하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 아, 팟퐁야시장은 또한 알아주는 홍등가이기도 하니,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유의하며 다니도록 하자.
주소: Phat Pong 2 Alley, Suriya Wong, Bang Rak, Bangkok
가까운 역: MRT 실롬 역 및 BTS살라댕 역
방콕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호텔에 위치한 바이욕 스카이호텔 뷔페에서 즐기는 완벽한 한 끼. 최상의 서비스와 방콕의 눈부신 야경, 그리고 최고의 셰프가 선사하는 놀라운 맛은 구름 위에 떠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해산물, 태국 전통 요리, 파스타, 베이징 덕 거기에 멈출 수 없는 초콜릿 분수까지. 괜찮다. 여행지에서 맛있게 먹은 음식은 0칼로리니 걱정하지 말자. 식사를 마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이동하면 84층에서 360도로 회전하는 환상적인 야경을 만날 수 있다.
주소: 222 Ratchaprarop Rd., Ratchathewi, Bangkok
가까운 역: 공항철도 라차프라롭 역
방콕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또 하나의 이름,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이자 야시장인 아시아티크 더 리버 프론트(Asiatique The RiverFront). 강변을 따라 위치한 아시아티크에는 1500개가 넘는 부띠끄, 40개의 레스토랑이 한 지붕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모던한 디자인, 편리한 구조로 거대한 쇼핑몰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로컬 브랜드, 저렴한 보세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은 물론 이태리, 태국 음식점을 비롯해 다양한 음식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 또한, 방콕에서 이름난 트랜스젠더쇼 ‘칼립소 쇼’도 놓치지 말 것. 아시아티크를 마음껏 즐긴 후,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 걷는 늦은 밤의 산책은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방콕의 아름다운 밤을 한 눈에 담고 싶다면 태국에서 가장 높은 대관람차인 아시아티크 스카이 대관람차를 탑승하는 것도 좋다.
주소: 2194 Charoen Krung Rd, Khwaeng Wat Phraya Krai, Khet BangKho Laem, Bangkok
가까운 역: BTS 사판탁신 역 2번 출구로 나와 무료 셔틀 페리 탑승
누가 방콕의 식지 않는 밤 문화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루트 66 클럽을 보게 하라. 리듬에 몸을 맡기고 해 뜰 때까지 둠칫 둠칫! 방콕에서 가장 핫한 클럽 중 한 곳인 루트66 클럽은 매일 쉬지 않고 파티가 열린다. 힙합에서 70년대 미국 컨트리음악, 소울 현지에서 가장 힙한 태국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음악적 취향을 충족시킨다. 마치 네가 어떤 음악을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한 느낌? 앞으로 남은 인생에 가장 젊은 날인 오늘, 이 밤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루트 66클럽을 꼭 들러보시길. 현지인은 입장료가 없지만, 외국인은 THB300바트를 지불해야 한다. 그중 THB200는 나중에 주류로 교환 가능.
가까운 역: MRT 프라 람9(Phra Ram9; 팔람까오) 역
작은 오두막, 엄숙한 사원과 교회, 화려한 고급 호텔들로 둘러싸인 차오프라야 강에서는 방콕의 전통과 현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차오프라야 강을 가장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 프린세스 크루즈. 태국 현지식과 세계 각국의 만찬을 즐기며 편안하게 강의 정취를 느껴보자. 선선하게 불어오는 강바람을 맞으며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라이브 밴드가 들려주는 Donna Summer부터 ABBA에 이르기까지 감미로운 색소폰 선율은 방콕 여행의 낭만을 더한다. 강 위에서 만나는 에메랄드 부처 사원, 국왕이 머무르는 그랜드 팰리스 왕궁은 또 다른 볼거리. 단언컨대, 프린세스 크루즈는 방콕을 탐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주소: River City Pier, Si Phraya, Bangkok (Soi Charoenkrung 30)
가까운 역: MRT 후알람퐁 역
쉐라톤 그랜드 수쿰빗 호텔 1층에 위치한 독특한 레스토랑. 다인 인 더 다크, 사방이 온통 암흑천지인 어둠 속에서의 식사시간은 방콕 여행자라면 꼭 해보아야 할 경험이다. 세련되고 스타일리시 한 라운지에서 다인 인 더 다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나면, 시각장애인 가이드가 당신을 어둠의 공간으로 인도한다. 보이지 않으면 다른 감각들이 더 예민해지는데, 특히 한껏 예민해진 미각은 이 특별한 저녁 식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레스토랑에서 경험한 식사비의 일부는 시각장애인 재단에 기부된다. 어둠 속에서의 잊을 수 없는 식사를 마친 후 로비로 나오면 직원들이 각 메뉴의 사진을 공개한다. 혀끝으로 그려본 음식과, 눈앞의 음식은 과연 어떻게 다른 모습일지 기대해보자.
주소: 250 Sukhumvit Rd., Bangkok
가까운 역: MRT 수쿰빗 역 및 BTS 아속 역
가장 매력적이고 재미있게 태국의 전통을 이해하는 방법. 시암니라밋쇼는 태국의 역사적, 정신적, 문화적 유산을 극적으로 묘사한 공연이다. 맛있는 전통 태국 요리로 먼저 배를 채운 후, 수백 명의 무용수와 음악가 및 사랑스러운 코끼리와 염소가 어우러진 스펙터클한 공연을 숨죽이고 지켜보자. 약 150명의 출연진, 500벌이 넘는 무대의상으로 기네스에도 오른 대규모 공연이 당신의 시간을 압도할 것이다. 공연 중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입장 전 카메라는 사물함에 샤샤샥 보관하자.
주소: 19 Tiamruammit Road,HuayKwang, Bangkok
가까운 역: MRT 타이 컬처럴 센터 역
자전거를 타고 방콕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것. 이 도시의 문화, 요리 그리고 진짜 현지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흥미로운 방법이다. 도시가 온통 주황빛으로 물든 해 질 녘. 자전거에 올라 거리의 꽃, 숨겨진 작은 식당 사이사이를 달리며 방콕을 느껴보자. 해가 온전히 자취를 감추고 나면 그 뒤에 찾아온 매직 아워, 아주 잠깐만 느낄 수 있는 ‘개와 늑대의 시간’에 머무르는 방콕의 모습도 눈에 꼭꼭 담아둘 것. 페달을 밟고 현지 식당에 들러 식사를 하고,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 달리며 새벽 사원, 그랜드 팰리스 왕궁을 포함한 도시의 가장 아름다운 랜드마크를 가까이서 경험하고 싶다면 방콕 선셋 바이크 라이드를 놓치지 말 것.
주소: 2 Charoen Krong Rd., Soi 30, Bang Rak, Bangkok
가까운 역: MRT 후알람퐁 역
여행을 더 여행답게!
여행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에서 연재하는 글입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KEEP LOOKING! 클룩과 함께 세계 여행을 떠나보세요.
클룩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