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화려한명사김석용 Jul 29. 2024

기억의 속삭임

제 11장: 전환점


제 11장: 전환점 


예상치 못한 사건 


그날 아침은 평소와 다름없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평화로운 일상은 갑자기 들려온 경보음과 함께 깨졌다. 요양원 한쪽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불은 빠르게 번져나갔고, 연기가 건물 내부를 가득 메웠다. 


정미영 요양보호사와 다른 선생님들은 즉시 비상 대피 프로토콜을 실행에 옮겼다. 모든 거주자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한 작업이 급박하게 진행되었다. 거주자들 중 일부는 혼란스러워했고, 일부는 불안감에 떨었다. 선생님들은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최선을 다해 거주자들을 진정시키려 애썼다. 


급박한 구조 작업 


화재 소식을 듣고 빠르게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연기와 불길 속에서도 요양보호사들과 소방관들은 한 팀처럼 움직였다. 김 할아버지와 다른 노인들은 긴급하게 대피소로 옮겨졌고, 모든 거주자가 안전한지 확인하는 작업이 계속되었다. 


이 과정에서 정미영은 특히 한 거주자가 부상을 입은 것을 발견하고, 즉시 응급 처치를 실시했다. 그녀의 신속한 대응은 거주자의 상태를 안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는 그녀가 평소에 응급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전환점의 도래 


화재가 진압된 후, 요양원의 상황은 점차 안정을 되찾았지만, 이 사건은 요양원에 큰 영향을 미쳤다. 요양원 경영진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건물의 안전 시설을 전면 재검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 사건은 거주자들과 선생님들 사이의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공동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유대감이 깊어졌다. 거주자들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쓴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고, 직원들 또한 거주자들의 용기와 협조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 


새로운 시작 


사건이 마무리된 후, 요양원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많은 것이 변했다. 이제 거주자들과 선생들은 서로를 더욱 소중히 여기며, 각자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게 되었다. 이 사건은 모두에게 큰 교훈을 남겼고, 요양원은 더욱 안전하고 튼튼한 공동체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작가의 이전글 “강원도 고성, 거진, 대진으로 떠난 하루 여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