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과 나무에어로빅을 시작한 지 반년째다. 중간에 아이 방학이 있어서 한 달은 거의 못 갔으니 다섯 달째가 정확하겠구나.
전신주와 전깃줄은 볼 때마다 현악기같다.날이 추워서, 귀찮아서, 피곤해서,
가지 말까? 했던 고비를 넘기고 지금까지 잘하고 있다.
뭐든 꾸준히 하다 보면 익숙해진다.
여전히 나는 한 곡을 완벽하게 외우지는 못하지만 이제 제법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것이 익숙해졌다.
가로등아 환하게 비춰줘매일 짧은 기록을 남기는 것도 벌써 이만큼이나 했다.
에어로빅도 글쓰기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고 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