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22.월요일

햇볕과 빨래와 소나기

by 덩이
다시 돌아온 놀이터

잠이 너무 부족해 오늘은 에어로빅을 쉬었다.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돌아와서 더 자야겠다.

오늘도 하늘엔 구름이 많다

햇볕이 너무 반짝거려서 이불을 세탁기에 돌려놓고 소파에 누워 빨래가 다 될 때까지만 자기로 했다.

기침약 때문에 더 노곤하고 졸리다.

세탁이 다 되었다는 음악소리가 들려도 일어나기가 싫다. 한 시간 정도 꿀잠을 잤다.

햇볕이 좋은 날은 뭐라도 세탁기에 돌려 바짝 말리고 싶다.

오늘은 이불과 베갯잇과 쿠션커버를 빨았다.

저녁에는 옷을 돌렸다. 다 마른 것들은 걷어놓고 정리한다. 빨래를 두 번 하는 날은 볕이 진짜 좋은 날이다.

빗방울 떨어지기 전

갑자기 하늘에서 우르릉 소리가 나더니 굵은 빗방울이 쏟아진다. 소나기다.

빗방울 떨어진다

비가 와도 나의 빨래는 멈추지 않는다.

소나기가 멈췄다. 오늘밤 빨래는 잘 마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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