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4.토요일

시할머님

by 덩이

신랑은 일 년에 한 번은 꼭 할머니 산소를 찾아간다.

오늘이 그날이다.

멀리 정읍에 계시다. 여행 겸 시할머님을 뵈러 훌쩍 집을 나섰다. 할머니께 술 한 잔 올리고 나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한다.

가는 길에 해가 진다.

시할머님 산소에서 하늘을 보니 별이 쏟아질 것 같다

막걸리 한 잔, 청하 한 잔, 아귀포 한 점 올려 드렸다. 하늘을 보니 별이 쏟아질 것처럼 많았다.

그러고 보니 밤엔 처음 와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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