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이번 주 월요일, 아이의 알림장에 '의미 있는 역할 지원 생각해 오기'라고 쓰여 있었다. 이게 뭘까 궁금했는데 오늘 궁금증이 풀렸다. 1년 동안 학생들이 학급을 위한 역할을 하나씩 맡게 되었다고 한다.
칠판을 지우는 역할을 하는 친구는 '지워핑'이란다. 학습지를 나눠주는 역할은 '로켓 배송'이고.
아이는 다른 반에서 준비물을 가지고 오는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그래서 '배달의 민족'이다.
아이가 4학년을 지내는 동안 즐겁고 재미난 추억이 많이 생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