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Secret Project
The art of deception: How Apple attempts to keep its secret projects under wraps
By
Neil Hughes
Saturday, March 14, 2015, 10:18 am PT (01:18 pm ET)
With connections drawn between a rumored Apple car project and a research company named SixtyEight, AppleInsider takes a look at some other ways Apple has attempted to keep its top-secret projects out of the public eye.
캘리포니아 Sunnyvale에는 애플이 차지한 사무실이 많이 있는데,이중 수수께끼의 회사, SixtyEight Research라고 있다.온라인에는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고 "수리용 차고"를 추가하기 위해 최근 리노베이션을 했다. 정보원에 따르면 이 회사는 비밀 전기자동차 프로젝트를 위한 애플의 사무실이며, 이때문에 애플이 SixtyEight이라는 회사로 자신을 감추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흥미를 이끄는 요소가 더 있다. "SixtyEight LLC"라는 기업명이 지난해 캘리포니아에 등록을 마쳤고,이 회사가 영국으로부터 1957 Fiat Multipla 600을 한 대 수입했기 때문이다.이 자동차를 인계 받은 인물은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였다.아이브는 피아트 디자인에 친밀감을 갖고 있으며, 마크 뉴슨(Marc Newson)과 함께 2013년 피아트 600을 Product(RED)용으로 경매했음이 알려져 있다.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개발할 때의 프로젝트를 숨기기 위한 유령회사 혹은 위장이 애플의 전술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관련성은 특히 눈에 띈다. 월트 디즈니가 플로리다의 거대한 부지 매입을 위해 사용했던 것으로 유명한 혼란 전략은 수십년 동안 이어져 내려왔다. 플로리다의 부지가 곧 월트 디즈니 월드가 됐으며, 구매자가 누군지 알려져 있었다면 그 가격으로 땅을 사지는 못 했을 것이다.
애플 스스로의 혼란 전략의 역사는 오리지널 매킨토시가 나왔을 때인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애플은 스티브 잡스가 이끌고 있었으며,지금도 애플의 비밀 연구소는 여러 보안 문과 함께 배지,입장 암호는 물론 업무 환경 자체가 계속 감시를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보안실과 정보를 본부에서도 가리는 검은 은폐용 천 등 애플이 자기 제품을 비밀리에 개발하기는 하지만, 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려면 외부와의 연동이 아무래도 필요한 법이다. 그래서 부품과 프로토타입의 주문과 선적, 확장 테스트, 여러가지 법적 확인도 이뤄져야 하며, 여기서도 애플은 최대한 비밀유지를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듯, 누출도 일어나고 있다.
iPad: What's in a name?
애플은 제품을 선보이기 전에 아이패드라는 이름을 확실히 갖고 있기 원했다.물론 애플은 아이패드가 실제로 모습을 보이기 이전에, 아이패드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기를 바라기도 했었다. 그래서 애플은 독특한 방식으로 접근한다.아이패드라는 이름을 I.P.A.D.라는 약자로 등록한 것이다.
이 이름은 "IP Application Development" 혹은 "IPAD Ltd."라는 이름으로 애플이 만들어낸 영국의 한 유령회사가 등록했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해졌다. 아이패드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이름을 올린 회사와 애플과의 관계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애플이 아이패드 작명을 위한 보조 계획도 갖고 있었다는 신호를 알 수 있는데, 때는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애플은 "Slate Computing, LLC"라는 이름의 또다른 유령회사의 뒤에 있었다. 이 회사는 "iSlate"와 "Magic Slate"의 트레이드마크를 소유했었다.
하드웨어 때문에 출시 이전에 아이패드에 접근할 수 있던 개발자들이 좀 있긴 했지만, 모든 창문이 닫혀 있는 고립된 방 안에서 움직일 수 없도록 묶여 있는 상태로만 접근이 가능했다. 또한 10 페이지가 넘는 비공개 협의문을 읽고 서명해야 하며 모든 조항에 맞음을 사진 증거로 남겨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년 초 첫 아이패드가 나오기 전, 보안을 뚫고인터넷으로 누출된 사진이 있었다.
Watching for the Watch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애플 워치 역시 처음 선보이기 이전 엄청난 루머의 세월을 겪었다.기기 자체는 초기밀 상태였지만 애플이 작업중이라는 사실 자체는 널리 알려져 있었다.
지난 9월 기조연설 때까지 애플이 최대한 막아보려 했던 것 중 하나는 이름이었다.하지만 아이패드와 아이슬레이트와 마찬가지로,애플은 만약을 대비하여 여러가지 잠재적인 이름을 등록해 놓았다.
루머상 제일 유명한 이름은 역시 "iWatch"였고, 애플이 스스로 등록한 이름이었다. 아마 그쪽으로 생각하라고 일부로 등록했을지 모를 일이다. 아이패드와 아이슬레이트와는 달리, 애플은 iWatch의 등록자임을 스스로 드러냈다. 그런데 미국과 영국 등에서 iWatch의 이름은 수수께끼의 회사, "Brightflash"가 갖고 있었다.이 회사 역시 애플의 자신의 노력을 숨기기 위한 회사인 듯 하다.
애플 워치는 어땠을까?선보이기 전에,애플 스스로 이름을 제출했고 자기 이름으로 등록했다. 비록 그 장소가 Trinidad & Tobago였지만 말이다..
The iPhone 4 debacle
제일 유명한 애플 제품 누출 사례는 법적인 교묘함과 트레이드마크 출원, 혹은 수수께끼의 회사가 아니었다. 그저 단순한 플라스틱 케이스였다. 애플의 차세대 휴대폰은 잘 숨겨져 있었지만, 한 애플 직원이 부주의하게 2010년 한 바에다가 아이폰 4의 프로토타입을 놓고 왔었다. 이 휴대폰을 누군가 훔쳐서 Gizmodo에 팔았고 Gizmodo는 물건을 받아 분해하여 내부를 본 다음에 애플로 다시 우편을 통해 보냈다.
통신망 연결과 감도를 알아보기 위한 명백한 이유 때문에 아이폰은 현장 테스트를 거친다. 그러나 애플은 비밀 프로젝트를 공개할 수 없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외양의 아이폰을 잘 보이도록 허용할 수 없었다. 게다가 애플이 당시 아이폰 4를 아이폰 3GS처럼 보이게 만든 플라스틱 케이스로 감쌌기 때문에, 일반인이 보기에 프로토타입 아이폰은 당시 기존 모델과 완전히 똑같아 보였을 것이다.
프로토타입의 아이폰 4가 공개적으로 누출되기는 했지만,애플은 비밀 전략을 포기하지 않았다.지난해 애플이 코드-네임 "Gizmo"로 애플 워치를 테스트하고 있을 때였다.애플 워치는 디자인을 숨기기 위해 더미 셸로 감싸여 있었다. 당시 웨어러블 시장에 전혀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애플은 애플 워치가 삼성 갤럭시 기어처럼 경쟁 제품처럼 보이게 만들었었다.
Weeding out the leakers
누출을 없애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애플은 누가 누출했는지 내부 정보원을 색출하기 위한 거짓 정보를 일부러 흘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내부적으로 처리하는 일이기 때문에 얼마나 자주 그러는지,성공률은 얼마인지 알려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약 10년 전,애플은 색다른 접근을 했었고,누출자를 찾아낼 수 있도록 정보원을 밝히라고 강요한 적도 있었다.애플은 Asteroid라는 코드명의 아직 안 나온 하드웨어의 정확한 디테일을 제공한 내부 정보원을 찾기 위해 본지와 PowerPage 편집진에게 소환장을 내려 했었다. 본지와 PowerPage는 협력을 거절했고, 되려 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을 자문으로 올려 놓았다.
결국 이 건은 법원으로 갔고,애플은 온라인 저널리스트들이 인쇄 매체 저널리스트들 만큼 보호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판사 3명으로 구성된 캘리포니아 항소법원 패널은 결국 온라인 언론 편을 들었다. 전통적인 인쇄 매체 저널리스트와 동일한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항소를 포기하고 후에 EFF로부터 변호사 비용을 내라는 고소도 받았다.자사 내 정보원을 뿌리뽑기 위한 노력의 결실을 거의 이루지 못 한 채, 법원은 EFF 변호사 비용을 원래 EFF가 요구하던 액수보다 두 배 더 올려서 내주라고 판단했다.
SixtyEight and Apple
본지의 조사에 따르면,앞서 언급한 SixtyEight Research가 비밀 애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잠재적인 연구소이다. 본지에 밝힌 여러 정보원에 따르면, 테스트용 자동차 부품이 Sunnyvale에 있는 애플 사무실로 선적됐으며, 애플이 "SG5"라는 코드명으로 전기 자동차 프로젝트에 열심이라고 한다. 하지만 세계 최대의 회사로서 애플이 자기 이름으로 자동차와 부품을 수입하고자 한다면, 소위 "애플 카"에 대한 소문에 오히려 불을 더 지피는 꼴이다.
그래서 애플은 유령회사를 이용하고 있으며, 덕분에 애플은 최고-기밀 수준의 프로젝트를 별다른 외부 관심 없이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아마 애플 최대의 발명품이라 할 수 있을 애플 루머 머신도 있다. 애플이 덜 밝힐수록, 세상은 다음에 애플에서 뭐가 나올지 더 알고 싶어한다.
원문 : How Apple attempts to keep its secret projects under wraps
번역 : 위민복
구성 : 케이머그
애플에 대한 모든것 케이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