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찾기 네트워크
[공식 안내] Apple이 2025년 봄 ‘나의 찾기(Find My)’ 네트워크를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 내 사용자들도 곧 나의 찾기 앱을 이용해 개인정보가 보호된 상태에서 자신의 Apple 기기와 개인 소지품을 찾고, 친구 및 가족 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나의 찾기는 사용자가 자신의 Apple 기기는 물론, AirTag 또는 나의 찾기 네트워크 액세서리를 부착해 둔 소지품의 위치까지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기기나 소지품을 분실한 경우, iPhone, iPad, Mac의 나의 찾기 앱 또는 Apple Watch의 기기 찾기(Find Devices) 및 물품 찾기(Find Items) 앱을 활용하여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하고, 해당 위치로 가는 경로를 안내받으며, 가까이 접근할 때 사운드를 재생하여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나의 찾기를 통해 사용자가 친구 및 가족과 위치를 공유해 보다 쉽게 서로를 찾고 연락을 유지할 수도 있다. 붐비는 기차역이나 혼잡한 공원 등에서 나의 찾기로 친구를 찾아야 하는 경우, iPhone 15 또는 iPhone 15 Pro 사용자는 정밀 탐색(Precision Finding) 기능을 통해 친구가 있는 위치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https://www.apple.com/kr/icloud/find-my
나의 찾기 앱 설정 및 사용하는 법 : https://support.apple.com/ko-kr/HT210400
기기의 위치 확인하는 법 : https://support.apple.com/ko-kr/HT210515
친구 및 가족 구성원과 위치 공유하는 법 : https://support.apple.com/ko-kr/HT210514
아래 글 참고 안내.
Apple의 “Find My” 서비스가 과거 한국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이유는 주로 위치 기반 서비스(LBS)와 관련된 법적 규제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에 기인합니다. 이와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한국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위치 정보가 개인의 프라이버시에 매우 민감한 정보로 취급되기 때문입니다.
방통위는 위치 정보의 수집, 저장, 및 이용과 관련된 엄격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외국 기업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지 법에 맞는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특히,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위치정보사업자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방통위가 요구하는 기술적 및 관리적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러한 규제로 인해 Apple은 한국 시장에서 “Find My”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있어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2011년부터 시행된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은 위치 기반 서비스 제공자에게 엄격한 요건을 부과하며, 이는 Apple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주요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됩니다.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 규제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엄격한 편입니다. 특히 2020년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
은 개인의 위치 정보를 포함한 민감한 정보의 수집 및 처리에 대해 더욱 강화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Apple의 “Find My” 서비스는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이러한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준수하는 것이 필수적이었습니다.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법은 정보의 최소 수집 원칙과 목적 외 사용 금지 원칙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동의하지 않은 데이터의 수집이나 제3자 제공은 금지됩니다. Apple은 이러한 법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서비스 구조와 데이터 처리 방식을 조정해야 했습니다. 이는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조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치 정보를 포함한 민감한 데이터의 저장 및 관리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외국 기업이 데이터를 국내에 저장하도록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 사항에 맞추기 위해 Apple은 데이터 서버를 한국에 구축하거나,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에서 현지 규정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 했습니다.
또한, Apple의 글로벌 데이터 보안 정책과 한국의 법적 요구 사항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으며, 이는 서비스 출시 지연의 또 다른 원인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Apple은 이러한 법적·기술적 요구 사항을 해결한 후에야 “Find My” 서비스를 한국에서 정식으로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한국의 위치 기반 서비스(LBS) 법규, 개인정보 보호법, 그리고 데이터 보안 규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Apple이 한국 시장에서의 규제 준수와 기술적 조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위치 기반 서비스(LBS, Location-Based Services)는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LBS는 GPS, Wi-Fi, 셀 타워 신호, 또는 기타 위치 추적 기술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나 기능을 제공합니다. LBS는 스마트폰, 태블릿, 차량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됩니다.
위치 정보 수집 기술: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주로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Wi-Fi 네트워크, 셀 타워 신호, Bluetooth 등을 활용합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를 추적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서비스 제공 플랫폼: 위치 정보가 수집되면, 이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플랫폼이 작동합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의 위치에 맞춘 정보를 제공하거나 특정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 주변의 레스토랑을 추천하는 앱이나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애플리케이션: 위치 정보를 활용하여 사용자가 직접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도 앱, 교통 정보 앱, 음식 배달 앱, 택시 호출 앱 등이 위치 기반 서비스를 사용합니다.
내비게이션: 자동차나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경로 안내, 교통 상황 안내 등은 대표적인 LBS 응용 사례입니다.
위치 공유: 사용자가 자신의 위치를 친구나 가족과 공유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Apple의 “Find My” 서비스나 Google 지도에서 친구의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맞춤형 마케팅: 사용자가 특정 위치에 있을 때, 근처 상점의 할인 정보나 쿠폰을 제공하는 마케팅 서비스도 LBS의 일종입니다.
안전 서비스: 위급 상황 시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하여 경찰, 소방서 등 긴급 구조 기관에 알리는 서비스입니다.
물류 및 배달 서비스: 물품의 실시간 위치를 추적하거나, 택배 및 배달 서비스의 경로를 최적화하는 데 활용됩니다.
LBS는 기본적으로 위치 정보 시스템과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합니다. 기기에서 수집된 위치 정보는 서버로 전송되며,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실시간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를 위해 LBS는 다음과 같은 기술을 결합합니다.
위성 기반(GPS): 인공위성을 이용해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주로 야외에서 사용됩니다. 매우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지만 실내에서는 신호가 약할 수 있습니다.
Wi-Fi 위치 추적: Wi-Fi 네트워크를 이용해 기기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실내에서 더 유용합니다.
셀 타워 기반 위치 추적: 이동통신 기지국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GPS보다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지만, GPS 신호가 약한 지역에서 유용합니다.
LBS는 사용자의 개인정보, 특히 위치 정보와 관련된 프라이버시 문제를 동반합니다. 사용자의 위치가 외부에 무단으로 공개되거나 오용될 경우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국가들은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사용자에게 명확한 동의를 받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한국의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과 같은 규제들이 이러한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LBS는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다양한 산업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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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머그 김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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