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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사색 공원

작은 실천이 만든 큰 변화

일취월장

by 무공 김낙범

매일 새벽, 나는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며 산책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습관처럼 보였던 이 작은 실천들이 쌓여 한 달이 되고, 일 년이 되어갑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의 삶은 일취월장(日就月將), 즉 날마다 달마다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일취월장이란 단어의 뜻처럼, 매일의 작은 노력이 쌓여 큰 변화를 이루는 것이 인생의 진리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루하루 쌓인 노력은 결국 한 달, 그리고 일 년의 변화로 이어지며, 이는 곧 삶 전체를 바꾸게 됩니다. 성장은 꾸준히 내딛는 작은 발걸음에서 시작되며, 이러한 작은 발걸음들이 모여 큰 성취로 이어지게 됩니다.


공자는 "작은 진전이라도 멈추지 않으면 결국 큰 성과에 도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처럼, 작은 진전이라도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면 결국 큰 성과를 이루게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는 격언을 마음에 새기며, 매일의 실천을 통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작가로서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쓰기를 위해서는 많은 책을 읽으며 인풋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아웃풋으로서 글쓰기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은 많이 읽을수록 좋다고 하지만, 무작정 많은 책을 읽는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한 권이라도, 한 문장이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루 한 페이지라도 성실하게 읽어라'는 말을 실천하며, 나는 '글꽃 J의 새싹 독서모임'에 참여하여 하루 한 페이지 읽기를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책 읽기를 하면서 매일 글을 씁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투박한 문장이었지만, 꾸준히 책을 읽고 글을 쓰다 보니 점차 문장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시작이 큰 성취로 이어질 수 있음을 깨달았고, 이러한 깨달음은 삶의 다른 영역에서도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일취월장은 실패와 부족함도 성장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글을 쓰다 보면 나의 부족함이 드러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멈춰야 할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어줍니다. 성장 과정은 결과뿐 아니라 그 과정 자체가 주는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투박한 글이지만, 하나씩 다듬다 보면 어느 순간 완성됩니다. 완성된 작품을 보면 그 희열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일취월장은 하루의 작은 성장이 인생 전반을 바꿔주는 원리를 깨닫게 해 줍니다. 이 원리를 삶 전반에 적용하고 꾸준히 나아간다면,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한 줄의 책 읽기, 한 줄의 글이 내일의 글이 되고, 결국 책 한 권이 된다는 믿음으로 나는 책을 읽고, 펜을 들고, 자판을 두들기며 한 줄의 글을 씁니다.


일취월장은 매일 조금씩 발전하는 태도를 강조합니다. 완벽함보다 성실함을, 급속한 성과보다 지속적인 성과를 추구합니다. 하루의 작은 성장이 한 달의 큰 변화를 만든다는 기적을 믿고 꾸준히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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