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억 #민요
1. 민요의 ‘발견’과 조작된 ‘한(恨)의 민족’
2. “울밑에선 봉숭아야 내모습이 처량하다”
民謠는 그 國民性의 表現된 꼿이라 함은 누구나 다 아는 바이외다. 딸하 民謠의 價値가 어떠하다 함은 이제 새삼스럽게 말할 필요가 업겟습니다. 다못 恨스러운 것은 우리 民族의 노래는 넘우나 荒野에 버리워진 것 가튼 그것이외다. 이것은 濟州島의 主張女子들이 부르는 노래올시다. 노골적 단조로운 「리리크」로써 참으로 우리 民族이 人情에 줄이고 사랑의 憧憬에 心情의 泉이 넘처나는 설음이올시다. 赤裸裸인 粗野의 人間의 神聖한 美의 赤子입니다.
世界人類로 朝鮮사람으로 우리 江山에 우리의 말로써 살 우리 民族의 將來에 올 새 詩人은 먼저 우리의 民謠 童謠에 튼튼히 握手하여야만 할 것을 말해둔다.
―강봉옥, 「제주도의 민요 오십수, 맷돌 가는 여자들의 주고 받는 노래」, <개벽> 32호, 1923. 2.
3. ‘민요시인’ 김소월의 발굴과 ‘민요시’
4. 김억의 유행가 창작과 격조시형
선우일선의 <꽃을 잡고> 원곡(폴리돌 레코드음반)
https://www.youtube.com/watch?v=_IUeXtoZRF8
ps : <모던걸 모던보이의 경성 인문학>(연인M&B, 2022)이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본 글은 그 책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https://search.daum.net/search?w=bookpage&bookId=6069148&tab=introduction&DA=LB2&q=%EB%AA%A8%EB%8D%98%EA%B1%B8%20%EB%AA%A8%EB%8D%98%EB%B3%B4%EC%9D%B4%EC%9D%98%20%EA%B2%BD%EC%84%B1%20%EC%9D%B8%EB%AC%B8%ED%9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