房
by
시인 화가 김낙필
Jul 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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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감옥인가
나의 열반인가
울고픈 웃고픈 세상인가
다섯
자 몸뚱이가 눕는 땅
세상 꿈꾸는 작업실
우주로 향하는 시발점
무저갱의 침실
방이 사라진다
폐허로 남는다
나의 방이 너무 늙었다
노쇠해서 눕고 일어나질 못한다
방이 자꾸 아프다
방이 침몰한다
열락의 방이 아름답지 못하고
불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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