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티》
가끔 앉았다 일어나면 핑하니 어지럽고
팔도 먼데로 가 닿지 않는다
발은 보폭이 점점 줄어들어 걸음數만 많아지고
입도 마르고 슬슬 힘도 부친다
때론 보도블럭 1mm 턱에 걸려
비틀대기도 한다
예쁜 여인네를 봐도 마음이 動하지 않고
언제부턴가 새벽녘치던 텐트도 사라졌다
이리 늙은게 明明白白 한데
마음은 아직도 삼십대 초반이니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