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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먹태
명태,황태
by
시인 화가 김낙필
Dec 5. 2016
《먹태》
길이 멀다
아스라한 뒷모습 걸치고 바람 지고 간다
찰라의 인생길이지만 많은것을 겪고 간다
인간사 다 거기서 거기 부처님 손바닥 안이라지만
'수리수리마하수리 수수리마바하 음마니반매흠'
상처준 구업들을 걷어낸다
세상 때먼지도 곁들여 털어낸다
이제사 철 드는걸 알았다는 '철'시인의 일갈에
속으로만 슬며시 웃는다
아ᆢ뒤돌아보면 지난세월 나도 헛 살았구나
황태 몸뚱이를 방망이로 두드리고
먹태를 죽죽 찢어본들 세월은 그렇게
몰인정하게 갔다
언제까지 기억할수 있을까
잘 알지도 못했던 세상 그 모퉁이들을ᆢ
길이 아스라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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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태
수리수리마하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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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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