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마 운 아 픔
by
시인 화가 김낙필
Sep 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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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그리운 사람 있습니다
그리우면
안 된다
안된다 하면서 생각나는
아프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사람 사
는 세상이 어디 그리
호락호락 하겠습니까
그래서 메마른 세상에서
그대의 단비를 맞으며 살았습니다
그리워서
참 고마웠습니다
언덕마다
쑥부쟁이 곱게 피는 가을입니다
아파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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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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