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로 운 밥 상

by 시인 화가 김낙필






홀로 먹는 식탁은 외롭다

하나 둘 떠나고 혼자 남으면

결국 나 홀로 밥상이 된다


달리 혼족이 되겠는가

홀로 남으니 혼밥을 먹는 거다

그렇다고 안 먹으면 죽으니

애써가며 먹는 거다


외롭다 생각 마라

홀로 되더라도 굶지 말고

맛있게 먹고 버텨라


누구나 다 홀로 남느니

그렇게 살아가느니

외로워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