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가 죽었으면 좋겠다
오십견에, 소화불량에, 사는게 귀찮고 우울해서 죽겠다는 소리를 달고사는 너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
남들은 살아보겠다고
새벽 첫차타고 남대문 동대문쪽으로 일하러 나가는데
맨날 할일없이 방구석에 처박혀 TV나 보는 처지에 밥맛없고 안 아픈곳이 없다고 칭얼칭얼 대니 답이 없다
부지런해야 연앨하던지 놀러라도 다닐텐데 친구도 없고 가고싶은데도 없고 그럼 15층에서 뛰어내려 죽어
그것도 겁나서 못하면
복어나 잡으러 가자
얼큰하게 끓여놓고 소주한잔 하면서 조용히 가자구
나는 너처럼 아프다고 징징거리며 살려면 차라리 죽겠다
뭐하러 사니?
잘빠진 애가 그 흔한 연애 한번 못하고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