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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아름다워서 슬픈
by
시인 화가 김낙필
Sep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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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마트 마테호른의 파라다이스는
나의
버킷
리스트에 마지막 남은 곳이지만
영상으로만 본다
그리워만 한다
리스트에만 존재한다
멀어서 영영 못 갈 것 같다
그래서 슬프다
누가 데리고 가줄 사람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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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호른
체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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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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