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컥

by 시인 화가 김낙필

"울컥"


풍경에도

드라마에도

영화속에

음악속에 빠져

마음이 울컹거린다

삶의 멀미는 세상이 거친 바다와 같기 때문이다

다행히 배는 산으로 가지않고 물길을 잘 잡아가고 있어서

울렁 거릴때마다 살아있음을 느낀다

울컥할때 나는 존재하고

거대한 신은 아무것도 모른채 졸고있다

나는 지금 선셋비치에 앉아 울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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