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이 없다

by 시인 화가 김낙필



몸이 묻는다

오늘은 어디로 갈꺼예요?

나도 몰라

갈 곳이 없다

길이 사라져 버렸다

뻘밭 너머 섬만 아스라이 보일 뿐이다

내가 사라져갈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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