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4.19 , 5.16을 거쳐
10.26, 12.12, 5.18, 12.3 내란까지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노땅들
월남파병, 중동건설역군의 주역들이지만
지금은 그저 꼰대소릴 듣고 사는 한 시대의 산 증인
이들은 죽음을 목전에 둔 세대다
종착역을 향해 가는 석탄 기관차의 김 빠지는 소리를 닮은 허허로운 사람들
자존심은 남아서 할 소리 못할 소리 외치지만 들어줄 사람 하나 없는 무성의 메아리일 뿐
누구도 귀담아 들어주지 않는다
그냥 한 시대를 풍미했으나
지금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풀더미 같은 존재일 뿐이다
노병이 사라져 가듯
꼰대라는 이름표를 단 무애의 사람들이 저물어 사라져 간다
ChatGPT는 말한다
'꼰대'란
자기 생각·경험·방식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 타인에게 강요하는 사람
특징은
시대·환경 변화는 무시하고 과거 방식만 옳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사람들아
조금만 지나면
이 세상에 꼰대들이 自然死로 자연히 사라질 것이다
젊은 그대들은 조금만 참으면 그대들의 좋은 세상이 올 것이다
꼰대들이여 고생 많았소
조용히 살펴 가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