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 논다
결국 혼자 남을 테니까
미리 준비해야 한다
다들 먹고사느라 바쁜데
혼자 노는 것이 미안스럽기도 하다
소비만 하는 삶의 형태가 오래 지속되면 사회적 무능자가 된다
이런 젊은 무능력자가 점점 늘고 있다
우리나라에 캥거루족이 360만 이란다
성인이 된 후 자립을 못하고 부모집에서 얹혀사는 사람들을 말한다
오래 지내다 보면 내성이 생겨 아주 자립을 포기해 버리는 이들도 많단다
백수 자식 때문에 노부모들은 근심걱정이 많아진다
직장도 다니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서 가정을 꾸미고
자동차, 집도 사고
아이도 낳아 기르고
정상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데
노부모 밑에서 기생해야 하는 막막한 사람들이 몇 백만이라니
나라의 병, 사회적인 문제 아닌가
위정자들은 이 복지 사각지대 사람들의 인권에 대해 고심해야 하는데
오늘도 당파싸움, 권력 다툼에만 여념이 없다
캥거루여 일어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