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 람

by 시인 화가 김낙필





보고싶은 사람 있다
늘 닿지않는 곳에 있는 사람
그래서 더욱 그리운 사람
이 生에는 인연이 닿지않아 멀리 있는 사람
닿지마라
만져지지 마라
옷깃 마져도 스칠수없는 섬같은 사람
오늘도 그 사람을 생각하며 슬픈 잠에 든다
꿈속에서는 어느새 가까이 닿아있는 사람
빨간 등대같이 뜨거운 사람
아침이 오면 어느새 멀어져

닿지않는 곳으로 가버리는 사람
오늘도 나는

그사람을 생각하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