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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사 월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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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Apr 12. 2020
아래로
누워서 창을 여니
고운 햇살아래 눈이 내리네
내 마음은 시린데
벚꽃 분분히 날려 사월이 어느
겨울날에 닿아있네
돌아보지마라
잊어라
미안해요, 꽃눈 내리는날 내가 누워있어서
이미 흘러간 세월의 강위로
환하게 웃음짓는 모습 보이네
눈꽃 강물에 흘러흘러 그대 바다에
닿으면
사월도 뒤돌아서 옷소매 적시리
미안해요 누워 있어서
잊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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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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