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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봄 나 들 이
by
시인 화가 김낙필
Apr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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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 떼 종종종~
봄나들이 가지요~
국민학교 때 배운 동요 노래다
가슴에 콧 수건을 달고
앞으로 나란히, 앞으로 가
병아리 떼 마냥 줄 맞춰
종종걸음 걷던 일학년 사반 어린이
한세월이 가고
초로의 남자로 남겨져 있다
어느새 늙은 닭은
개나리 꽃무리 속
노란 병아리를 보며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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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국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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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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