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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흔 들 리 는
by
시인 화가 김낙필
Apr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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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위로의 서사
나직하고 먹먹한 목소리
먼산에는 어둡고 무거운 구름이
걸려있다
안개가 산 봉우리를 차고 오른다
햇살 가득한 창가에 핀 바이올렛
어쩔 수 없는 하루가 가고
서릿발이라도 내리면
난 어찌하라고
어쩌라고
나는 누군가와 살았던 적이 있는가...
노라와 모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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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바이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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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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