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노비츸키 Oct 12. 2021

이제 끝낼때가 됐다. 테헤란 원정.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A조 4차전 이란 대 한국 프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오늘 밤이네요.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 중 가장 까다로운 그팀, 거기에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그곳. 아자디 스타디움으로 갑니다.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는 이란과의 승부를 끊을수가 없죠. 이번에도 테헤란 원정은 힘겨울거란 전망이 세지만. 뒤에서 한번 지켜보죠.


-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A조 4차전 이란 대 한국

10/12 22:30, 아자디 스타디움, 테헤란. 이란

중계 - TVN, TVING, 쿠팡플레이


이란 (피파랭킹 26위, A조 1위,3승 9점)

- vs 시리아 1-0 승

  @ 이라크 3-0 승

  @ UAE 1-0 승


한국 (피파랭킹 36위, A조 2위, 2승 1무 7점)

- vs 이라크 1-1 무

  Vs 레바논 1-0 승

  Vs 시리아 2-1 승


통산 전적

31전 13승 9무 9패 이란 우세

최근 전적

한국 1-1 이란 (친선, 2018.6.11)

아자디 통산 전적

7전 5승 2무 이란 우세

최근 아자디 전적

이란 1-0 한국 (월드컵예선 2016.10.11)


전적에서도 나오듯이 우리가 아자디에서 이긴 적은 없습니다. 네쿠남과 박지성 선수가 하나씩 주고 받아서 비겼던 남아공 월드컵 예선 정도가 가장 좋았던 성적 같네요.


https://youtu.be/697l4yk__fo


최근 전적도 이란에선 패배였습니다.

월드컵예선에서도 1-0 패배일때도 사르다르 아즈문 선수의 골이. 그이전 친선 아자디 스타디움 경기에서도 1-0, 그때 역시 결승골은 사르다르 아즈문이었습니다. 2014년이죠.


우리나라가 아시안컵에서 2-6으로 대패 할때는 알리 다에이가 있었죠. 만약에 이란에게 패배하고 아즈문 선수가 골을 넣는다면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우리에게 3연속으로 득점을 하는 불명예 기록도 있을 수 있습니다.


포르투에 타레미, 제니트의 아즈문, 페예노르트의 자한바크슈의 유럽 공격진보다 더 시급한 문제가 있는데. 현재 이란은 무실점 팀이라는 점이죠.


최근 포르투갈 리그로 옮긴 던지기 최강 고리퍼 베이란반드를 필두로 한 포백이 견고합니다. 넘으려면 일단 무실점 이 기록부터 넘어야겠죠.


- 예상 라인업



- 이란의 경우 UAE 전에서 나왔던 2톱이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경험이 많은 아미리의 위치가 어디가 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타레미와 아즈문, 자한바크슈의 공격은 계속 될 걸로 보입니다


- 한국은 시리아에서 나온 송민규 선수보다는 큰 경기 경험이 좀 더 많은 이재성 선수의 선발이 예측됩니다. 이동경 선수의 컨디션도 체크해볼 필요는 있겠고 송민규 선수가 측면에 나온다면 손흥민 선수와 황의조 선수의 투톱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원은 황인범 선수와 중동 정통파 정우영선수가 변함이 없을 예정입니다.


우리 대표팀이 아자디에서 패배한게 2016년 10월 11일이었죠. 정확히 5년만에 다시 찾는 테헤란입니다. 당초에 10.000명의 백신 접종자를 관중입장으로 예정되었으나 무관중으로 바뀌었죠. VAR은 아직 확실하지 않은게 너무나 걸리는 부분입니다.


1998년 월드컵 예선 호주전에 아자디 스타디움에 12만 8000명이 자리 잡은게 최대 수용인원이었다고 하죠. 하지만 우리에겐 뒤에 수많은 랜선 전사들이 대기할 겁니다.


이제 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상없이 좋은 경기 부탁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우리는 김민재 시대 속에 살고 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