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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지숙 Jan 11. 2021

일주일 19만 6천 원 지출(계약금 제외 4만 6천 원

1월 첫째 주 머니 로그

총평: 재택근무로 무지출 데이 상승! 바디 프로필 준비라는 새해 버킷리스트로 새로운 지출이 생겼지만 매달 이리저리 절약한 돈을 잘 쓰면 추가 지출 없이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4월에 있을 촬영이 비용이 45만 원인데 일단 계약금으로 15만 원 지출. 매달 이 정도 비용을 나눠 지출하면 부담이 적을 것 같습니다. 10만 원 아래 단위로 지출을 맞추고 싶지만, 지난해부터 마음먹은 일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지출인 만큼 확신을 가지고 이체! 4천 원 정도로 정해둔 점심 예산을 식단용 닭가슴살과 현미밥으로 지출하면 비슷할 듯합니다.  

    


1월 5일 월 무지출

- 아빠 생신 20만 원 지출(경조사비 항목) 

언니랑 모은 돈으로 점심식사와 아버지 생신 선물을 샀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경조사비 항목은 따로 떼어 모으기 때문에 용돈 지출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1월 6일 화

굽네 닭가슴살 31,000원(17 포켓 개당 1800원꼴)

2021년 버켓 리스트인 바디 프로필 촬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헬린이를 위한 구성 세트로 끼니마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실속 구성입니다. 80여 일 동안 꾸준히 단백질 섭취를 할 수 있도록 고정 지출로 나갈 것 같은데 또 그만큼 점심 식비가 절약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보험 해지 환급금 222,850원

- 바디 프로필 계약금 15만 원

예정에 없던 추가 수입이 들어왔습니다. 1년 남짓 내던 보험 하나가 더 이상 필요 없을 것 같아 해지했더니 얼마를 돌려줬습니다. 큰돈은 아니지만 바디 프로필 계약금 지출을 무리 없이 방어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1월 7일 수 무지출

재택근무로 무지출      


1월 8일 목 무지출

재택근무로 무지출      


1월 9일 금 무지출

재택근무로 무지출      


1월 10일 토 무지출     

+ 공용 생활비로 다음 주 먹을 식재료를 구입했습니다. 주 2일 저녁은 남편도 함께 샐러드를 먹기로 해서 토마토와 오이, 야채, 그릭 요구르트 등을 공용 지출로 구입했습니다.      


1월 11일 일     

샐러드 카페 + 커피 = 15,000

바프 준비단과 함께 몇 달 만에 한강 달리기를 했습니다. 공영주차장 요금도 저렴하고(함께 차를 이용한 친구가 대신 내줬습니다:)) 근처에 적당한 샐러드 카페가 있어 앞으로의 계획도 이야기할 겸 점심 식사를 하러 들어갔습니다.      

기본 샐러드 8천 원에 닭가슴살 토핑을 얹으니 5천 원이 추가되고, 후식으로 아메리카노를 2천 원에 마실 수 있었습니다. 문을 연 카페가 없으니 식단도 챙기고 수다 시간도 챙길 수 있어 외식이었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지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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