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평 2월 첫째 주 지출 방어는 괜찮았습니다. 무지출데이가 더 많았으면 좋았겠지만 돌이켜봐도 하나하나 그만한 가치가 있는 소비였다고 생각합니다.
월요일
고양이 탈취제 구입 1만 4,474원
고양이 두 마리가 만들어내는 감자의 냄새가 완전히 빠지지 않아 탈취제를 구입했습니다. 화장실 모래를 치우고 위에 뿌려주는데 향이 너무 강하지 않아 데일리로 잘 쓰고 있습니다.
화요일 무지출
수요일
7,700원/ 복싱장 1일 주차 요금
정말 하지 않는 지출 내역인 주차료입니다. 한 시간 조금 넘게 댔더니 이만큼이나 나왔습니다. 요즘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면서 운동에 열심인데, 복싱장 바로 아래 주차장 요금이 조금 비싸지만 하루 이용해봤습니다. 내 몸을 위해 한 시간 쓰면서 7천 원 정도 쓸 수 있지! 큰 마음을 먹고 그만큼 더 열심히 땀 빼며 운동했습니다.
목요일
육육간 스테이크 31,800원
언니가 집에 놀러 와서 살치살과 채끝살 스테이크를 배달해먹었습니다. 정리의 신인 언니가 우리 집 상태를 보고 하루 말을 잡아 정리 방법을 알려주러 왔습니다. 일단 집에 있는 모든 물건들을 다 꺼내 품목화한 뒤 쓰지 않는 물건은 버리고, 쓸 물건은 찾기 쉬운 곳에 가지런히 정리했습니다. 이미 집에 잔뜩 있는 쓰레기 봉투를 몇 묶음이나 다시 산 것을 알게 되면서, 절약을 위해 정리가 먼저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스윗밸런스 샐러드 27,500원
오랜만에 동기와 샐러드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어 기운을 북돋아 주고 싶어 샐러드와 스테이크 메뉴를 양껏 시켰습니다. 다이어트 식단이라기엔 어렵지만 마음 든든히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