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나‘
가치관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혼돈 그 자체의 상태인 줄 알았다. 무언가 있는 것 같았지만, 표현하기 어려운 그 무언가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한 달 간 꾸준히 글을 쓰다보니, 생각보다 가치관이… 어찌보면 나만의 고집이 꽤나 있는 사람이구나!를 깨달았다. 그 고집이 남들보다 다소 높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겠는가? 그게 나인걸?
한 달 간 글을 쓰면서 인생의 중심을 ‘나’로 잡아가야 할 필요성과 그 중심을 잡아가는 사람도 결국 ‘나’라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결국 모든 것이 ‘나’의 선택이고, 생각보다 이 세상에는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생각보다 혼자있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사실과 너무 무리하지 않는 태도는 늘 잊지 말고 나아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