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숲이 필요하다. 바로 여기!
회사원은 고독하다.
분주한 사무실에 통화소리, 키보드 소리 가득하지만,
내 마음속에 있는 말을 다 털어놓을 수는 없다네.
적당한 거리를 두고 들릴랑 말랑 말을 하네.
오늘도 알랑한 자리 하나를 지키기 위해
말을 삼키고 귀를 빌려준다.
무언가 속에서 시바스러움이 올라오지만,
그저 모른 척 퇴근하고 잊어버린다.
말은 줄이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