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증세, 참지 말고 병원 가야 하는 이유
명절 이후 허리통증이 있나요?
설 명절연휴가 끝난 뒤 평범한 일상에 적응하기도 전에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명절 기간 내내 이어진 음식 준비와 설거지 등 무리한 가사노동, 귀성 귀경길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허리디스크 증상을 겪는 경우인데요,
초기 치료가 중요한 허리디스크, 그 이유를 콕통증의학과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몸에서 보내는 위험 신호, 허리 통증!
평소 한쪽 다리를 꼬는 습관을 갖고 있으신가요?
구부정하게 앉아 학업, 혹은 업무를 보거나 방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 생활습관 모두 허리에 피로감을 주어 허리통증을 유발합니다. 이때 허리통증을 방치하면 허리디스크로 악화됩니다. 허리에 은근하고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 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보호막이 찢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디스크 수핵이 밀려 나오면서 주변 신경에 닿아 염증성 통증, 허리디스크 증세를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도 혹시 허리디스크? 대표 증상!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참을만한 통증 정도가 느껴지며 보통 자세를 유지할 때 뻐근한 요통이 반복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그러나 그 빈도가 주기적으로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고 초기에는 증상이 있다 없다 할 수 있지만,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을 때 저릿한 방사통이 시작된다면 병원을 내원하는 시기로 알고 계시면 됩니다. 초기에는 단순 요통과 혼돈하기 쉬운데 증상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으니 기간이 오래되면, 병원 진료를 시행하여 원인 및 질병의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 통증이 있거나,
양말이나 신발을 신으려 허리를 굽힐 때 찌릿한 느낌,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삐끗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다리가 저릿한 느낌은
대표적인 허리디스크 증상입니다. 이 같은 허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허리를 타고 다리까지 뻗어간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고 빠른 시일 내 통증전문병원에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디스크 치료, 꼭 수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 몸의 중심인 허리, 그렇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수술은 환자 입장에서 굉장히 부담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매일 허리디스크 환자를 진료하는 통증전문의인 저 또한 허리디스크 수술은 최후의 치료법으로 염두하고 보존 치료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통 95% 이상이 좋은 결과를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방치되어 파열증까지 연결되어 운동마비를 동반하면 수술적 치료가 요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은 바로 인터벤션 주사치료입니다.
본 치료는 대학병원에서도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요법으로 C-arm이라는 X-ray 치료 장치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척추 신경을 보며 약물을 주사하는 치료법입니다. 문제가 있는 병변 부위에 정확하고 안전하게 주사할 수 있고 3회 정도 실시할 경우 통증이 많이 호전되어 빠른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초음파유도하주사(SI)치료는 만성기 허리디스크 혹은 X-ray장비를 사용할 수 없는 임산부에게도 가능한 시술입니다. X-Ray에서조차 확인이 어려운 인대와 관절을 초음파로 확인하여 직접 시술이 가능하며, 인대와 관절의 치료를 시행하여 정상화시키는 보존적 치료요법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초음파 유도하 주사치료를 시행하여 치료를 정확하게 시행함으로써, 치료의 효율을 높이고 만성화된 디스크로 진행하지 않도록 치료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보행이 어렵거나 마비 증상이 있는 정도의 심각한 허리디스크인 경우를 제외하면 앞서 설명드린 주사치료법 함께 운동 치료법 및 도수 재활치료를 통하여 허리디스크 치료가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인 만큼, 최대한 빨리 통증 전문병원을 찾아 정밀검사와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대학병원급의 시설과 의료진이 직접 진료하고 치료하는 연구하는 통증전문병원, 콕통증의학과 원장 김환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