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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Sep 10. 2019

콕콕 다리 저림, 방치했다간 큰 병!

우리 신체의 균형을 잡고 지탱하는 다리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만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핵심 기관입니다. 


반복적인 종아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을 겪고 계신가요? 증상은 같더라도, 그 원인은 다양합니다. 한쪽 다리에만 통증이 있거나, 허리와 엉덩이에서부터 타고 내려오는 통증까지! 오늘 포스팅에서 다리 저림을 호소하시며 저희 콕마취통증의학과의원 내원하신 환자 사례와 함께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다리 저림 원인, 하지정맥류


유난히 다리가 당기고 저린다면? 다리에 자주 쥐가 나고 무겁다면? 하지정맥류 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하체가 쉽고 붓고 발바닥 통증 및 다리가 뜨거운 증상,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이 나타납니다. 초기 증상은 다리가 피곤할 때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하지정맥류 를 의심하지 못하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하지정맥류 는 종아리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정맥을 타고 심장으로 올라가야할 혈액이 올라가지 못하고 내려오는 역류 현상으로, 오래 방치할 경우 역류하는 혈액으로 인해 혈관이 돌출된 울퉁불퉁한 모양을 띄게 되지요. 



꼬불꼬불 돌출된 혈관이 보인다면 이미 하지정맥류 진행이 상당 시간 이뤄진 것으로, 그 전에 증상이 의심되면 미리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스피닝이나 달리기 등 하중이 많이 실리는 운동을 피하고 종아리 마사지와 스트레칭 등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


하지정맥류 환자는 통증의학과 내원 시 진행 상태에 따라 초음파 장비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 및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의 치료를 시행합니다.




다리 저림 원인, 임신



여성의 신체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오는 임신. 그 중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다리 저림과 다리 부종입니다. 임산부 대부분이 경험하는 증상으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리 정맥 순환 부전

2.     종아리 근육의 과긴장

3.     저칼슘혈증으로 인한 근육 흥분도 증가

4.     비타민 전해질 부족


임신으로 인한 다리 저림으로 고생 중이신가요?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한 치수 큰 신발을 신으면 발과 다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염분이 적은 음식 위주의 식사와 족욕은 좁아진 혈관을 넓히고 정체된 혈류를 촉진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다리 저림 원인, 허리디스크



찌릿하게 저리는 다리, 원인은 척추에서 찾을 수도 있습니다. 


요추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여 근처 신경을 압박하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허리디스크 (요추 추간판 탈출증) 입니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현대인의 고질병이기도 한 허리디스크의 증상은 통증이 엉덩이에서 다리 바깥쪽을 타고 내려가 엄지발가락까지 이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고, 찌릿찌릿한 느낌이 동반되지요.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비수술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다리 저림 증상이 있다면 통증의학과에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알맞은 치료를 진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골격계는 조기 진단 및 치료가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이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콕콕 다리 저림, 방치했다간 큰 병!

콕통증의학과 대표 원장 김환희였습니다.








콕콕 다리 저림, 방치했다간 큰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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