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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Sep 17. 2021

통풍 증상이 생기는 원인과 치료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4년새 통풍 환자 수가 약 10만여 명이나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식습관이 서구화 되고, 음주, 야식 등으로 인해 통풍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통풍은 아플 통(痛)에 바람 풍(風)으로, 말 그대로 바람만 스쳐도 아픈 질환인데요. 이름처럼 통풍 발작이 오게 되면 피부가 터질 것처럼 빨갛게 붓는 것은 물론 저리고 쑤신 증상까지 나타나고 심한 통증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심한 통증까지 발생할 수 있는 통풍,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요? 





통풍 원인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퓨린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퓨린이 체내로 들어오게 되는데 이때 체내에서 핵산이 분해되면서 요산이라는 것이 생깁니다. 일반인이라면 요산은 보통 소변으로 원활하게 배출되어야 하는데요, 하지만 통풍환자들은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관절이나 인대 주변에 요산이 쌓이게 되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퓨린이라는 성분은 주로 튀긴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고기 등에 많이 함유 돼 있고, 술에도 다량 함유돼 있는데요. 두가지를 함께 섭취하게 되면 퓨린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요산을 과도하게 생성하고 과도하게 축적된 요산이 결정체로 변해 몸에 쌓이게 되어 통풍을 일으키게 됩니다. 






통풍 증상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엄지발가락 관절이나 팔꿈치, 손목/손, 무릎, 발목 등에 갑작스런 심한 통증이 있다. 

✔ 관절 염증으로 관절 부위의 피부가 붓고 빨갛게 변한다. 

✔ 증상이 3일 - 10일정도 나타나다 이내 호전된다.

✔ 증상이 발생하는 빈도가 점점 잦아진다.  

✔ 대개 잠을 깰 정도로 극심한 관절통을 호소한다.

✔ 비가 오고, 바람만 스쳐도 몸이 저리고 아프다. 

✔ 이와 같은 통풍증상 이 나타났을 때 방치할 경우, 통증 범위가 신체 전반적으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근본✔ 적인 원인 치료를 위해서는 신속히 병원을 내원하여 검사를 시행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통풍이 발생했을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요산 수치를 낮추는 것 뿐만 아니라 환자 스스로가 굉장히 많이 노력해야 하는 질환인데요. 



술은 최대한 멀리 하는 것이 좋고, 특히 맥주는 통풍을 더욱 악화시키는 지름길이니 절대 금물! 또한 고단백 위주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퓨린 함량이 적은 음식인 감자, 고구마, 옥수수, 미역, 미나리, 토마토 등의 위주로 식사를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통풍의 경우 비만환자분들에게 더욱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적정량의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여야 합니다. 


오늘은 통풍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통풍은 증상이 보통 3일 – 10일 이내로 호전되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 소염제만 복용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통풍의 경우 요산 저하로 치료가 꼭 필요한 질환입니다. 또한 소염제만 복용하고 지내시면 만성통풍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관절 손상 및 관절 변형까지 생길 수 있으니 통풍증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에 내원하셔서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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