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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Oct 29. 2021

엉덩방아 찧은 후 척추가 골절됐다? 척추압박골절

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 미추로 이루어져 있는 뼈로, 몸을 지탱해주기도 하고 뇌에서 나온 신경다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척추에 금이 가거나, 척추 뼈가 내려 앉는 등 골절이 생기는 것이 바로 척추압박골절이라고 하는데요. 

대체적으로는 외부적인 이유로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나 외부적인 원인 없이도 폐경기 이후 여성분들이나 노년층, 중 장년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질환입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골다공증이라고 하는 질환 때문인데요. 오늘은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는 원인인 골다공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골다공증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다공증이란? 

우리 뼈에는 조그맣게 많은 구멍들이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이런 구멍들이 과도하게 많아지거나 구멍이 커지는 반면 뼈의 양은 적어지면서 뼈의 강도가 약해져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되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척추압박골절이 생긴 후에서야 골다공증을 발견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점과 성별은 바로 갱년기, 즉 폐경 이후 여성인데요. 원인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면서 골량도 감소하기 때문이에요. 골다공증이 진단된 후에는 보통 치료기간이 적어도 3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폐경기 여성분들이라면1년에 1번씩 주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여 골밀도가 떨어지는 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 원인은 무엇인가요? 

내분비 질환을 앓고 있거나 류마티스 질환, 여성의 경우 조기 폐경이나 자궁 적출술을 시행한 환자, 과도한 음주나 흡연에 의해서도 골다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척추압박골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골다공증 치료가 먼저!

골다공증 치료는 보통 적어도 3년정도는 소요되기 때문에 꾸준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본인에게 맞는 약제 선택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약제는 보통 1일 1회 복용하는 약부터 3개월에 1회 시행하거나 6개월에 1회만 시행해도 되는 주사까지! 

갱년기 여성부터 노년층 여성환자분, 남자환자분일 경우 처방되는 약제가 다 다르고 본인에게 꼭 맞는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 후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합니다. 




골다공증 검사 보험이 되나요?

골다공증 검사는 여자는 65세, 남자는 70세 이상 환자가 보험이 되니 1년에 1회 주기적인 검진이 필수로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보험이 되지 않더라도 1년에 1회씩만 검사하면 되니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압박골절이 생기기 전 미리 예방하는 것이 골절의 위험도를 1/7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소리소문 없이 찾아오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때문에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고 나서야 아는 분들이 많고, 이미 골다공증으로 진단되었다면 치료기간이 최소 3년이기 때문에 폐경기 이후 여성환자분들이나 70대 이상 남성환자분들의 경우 골다공증은 질환이 발생하기 전 미리 검사를 통해 예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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