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금이 너의 멋짐을 보여줄 때

by 이지완


《바로 지금이 너의 멋짐을 보여줄 때


이들의 성장통에 코끝이 언다

빨강 파랑 보라 민트 그리고 연두

서로의 빛나는 순간을

허투루 넘기지 않는 눈빛

세상 그늘에 각자의 멋짐이

가려지지 않도록

견디고 말걸고 품에 안는다


가르침과 배움, 교사와 학생을 넘어

함께 사는 길을 더듬는다

나로 사는 법을 찾아간다


그렇지 이렇게 평범한 우리가

감동이지 행운이지 기적이지

책 덮은 내 무릎 위에

별빛 같은 아이들 모습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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