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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작가 Sep 03. 2020

1일 1깡








뗑깡부린다!


아들은 어릴때부터 딸에 비해 떼를 많이 써서 남편은 아들을 뗑깡이라고 불렀다.
생떼를 쓴다고 붙인별명인데,,
국어 사전을 찾아보니 생떼를 일컫지만 일본어로는 간질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걸 알고 잘 쓰지 않던 표현이었다.
떼쓰다. 조르다 이런 표현이 더 좋겠지만 조미료없는 맛 같은 기분이랄까?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니 괜스레 생떼가 늘어나는 거 같다.
1일 1깡 중. 아니 삼식이처럼 1일 3깡은 거뜬하다.
물론 새우깡이나 양파깡 감자깡도 얼마든지 1깡중이라는거. ㅠㅠㅠㅠ

한동안 싹쓰리 너무 재미있게  보았는데,
예전 같으면 상상할 수 없는 비와 이효리의 모습들이 너무 재미있었다.
같은 시대를 지낸 연예인들이라 추억이 생각나서
내 또래에게 너무 좋은 노래인데..
아이들의 떼..이것도 추억이 되는 날이 오겠지하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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