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나이가 드니 내몸이 내맘같지 않을때가 많다. 예전부터 위장관이 약해서 그런지 자주 배가 아팠다. 그럴땐 핫팩을 하고 어느정도 쉬어주면 좀 나아지는데, 아이를 낳고서도 배가 가끔씩 아팠다.
당시에 전자렌지에 데워쓰는 핫팩을 사용했었는데, 딸아이가 유심히 보더니 핫팩을 대기만 하면 바로 낫는 만병통치약인줄 알았나보다. 기특하게도 엄마가 아프다니 차가운 핫팩을 가져다 주더니 당장 이제 안아프니 일어나서 나와 놀으라며 울고불고 ㅎㅎㅎ 그랬던 딸이 이제 내가 아프다고 누우면 동생에게 엄마 아프니까 쉬게 놔두라구 말한다. 기분이 오묘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