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처음 엘사가 나왔을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죠.
한참 딸아이가 공주에 빠졌을때 엘사를 접하고 말되안되는 영어 노래를 따라 부르며 렛잇고를 외치며 머리핀을 집어 던진 기억이 납니다.(머리 변신중이라며...)
지금은 공주 단계는 졸업했는데 지인의 딸은 한참 공주에 빠져 있는 시기 입니다.
온 몸이 핑크핑크하게 꾸미고도 친구보다 하나라도 아이템이 모자라면
속상해서 울기도 하고 그게 중요해서 가지러 집에 다시 다녀오기도 합니다.
아무리 단짝 친구라도 예외는 없습니다. ㅋ
한참 자기중심적일 나이에 중요한 것은 내가 가장 공주같고 예뻐 보여야 하나 봅니다.
아이들을 보다 보면 엄마가 골라준 옷을 입을때도 있지만 자신이 고른 옷을 입겠다고 떼를 쓰기도 해요. 너무 계절에 맞지 않은것이 아니라면 아이의 선택을 따라 주려고 합니다.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엄마눈에 예뻐보이는게 아니라 스스로 좋아하는 옷을 결정하고 입는것. 그게 자존감도 높이고 만족감도 높아지는거니까요
딸을 키운다는건 공주의 엄마인 왕비가 되기도 하지만 필요한 물품을 챙기는 시녀가 되기도 한답니다.
왕비이던 시녀이던 지금이 행복한 시간이라는건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