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보인다

by 그림작가







박쥐나무.

나뭇잎이 박쥐날개를 닮아 그리 이름되었다고도 하고 꽃송이가 매달린 모습이 박쥐가 동굴에 매달린 모습 같다하여 그리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하기도 하는 나무다.


아들은 곤충,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박쥐라는 이름이 붙은 나무가 신기했다.

책 어디선가 보았던 박쥐나무를 실제 식물원에서 발견하고 내심 신기해서 아빠에게 자랑삼아 이야기 했지만 들어본적 없는 아빠는 장난으로 받아쳤다.


누가 강한지 늘 관심많은 아들은 강한(?) 사자나무 모양이 어떤지 궁금했는데..ㅎㅎㅎ

누구나 그렇지만 아이들 또한 자신의 관심사에 들어오면 신기할 정도로 아는 것이 많아진다. 어린 아이들이 공룡이름을 좔좔 꿴다던지 지하철 역사를 다 외운다던지.


무엇이든 깊은 관심을 갖게 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다. 어른들이 되면 관심범위가 오히려 더 좁아지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러니 돈나무 언니란 말도 나오는게 아닐까..

아는만큼 보이는 법이니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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