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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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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작가
Feb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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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기전에 아기 용품을 구경하면 너무나 귀엽고 앙증맞던 기억이난다.
지금도 구경할 땐 그렇긴 하지만 그땐 장난감 같은 소품이
사고싶고
귀엽기만
했다.
막상 아이를 낳고 나니 순간순간 바뀌는 아이들취향에 소꿉놀이 같은 설거지가 산더미가
되었다.
이게 좋으려나 저게 좋으려나 사기도 했지만 이랬다 저랬다 아이들 마음에 맞추다 보면 설거지가
많아진다. 지금은 이제 아이들도 아무 컵이나 잘 사용하지만 아직도 가끔 특정한
컵을 고를때면 더 어릴 때 생각을 하며 마음을 달래
본다. ㅋㅋㅋ
소꿉놀이 같은 작은 식기가 구석구석 닦기도
힘들다.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삼시세끼 돌밥하다 보니 설거지의 늪에 빠진것 같다. 식기세척기가 필요한 1인..
그래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마음을 달래며 오늘이 어제보다 낫다고
힘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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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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