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에 대한 지속가능성은 제품이 완성되기 전에 소재에서 지속가능성이 완성되어야만 가능합니다.
섬유패션산업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언급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고 관심을 가져야 할 소재보다는 늘 최종 제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패션위크 행사를 통해서 여러 기업들이 나서서 지속가능성, 친환경성과 같은 중요한 시대성을 담은 개념을 외치지만 소비자의 선택을 움직일 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지속가능한 원단으로 제품을 만들었다고 매스미디어를 통해 광고를 해도 그저 그랬구나라는 정도의 반응일 뿐이죠. 여전히 섬유패션분야에서는 패스트패션의 헤게모니가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이제 소비자의 선택이 좀 더 현명해야 할 때라 봅니다.
또한 섬유패션산업에 있어서 패션분야도 소비자를 통한 수익에 집중하기 보다 올바른 사용에 관심을 둘 때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패스트패션을 주도하는 패션업계의 방향성을 크게 틀어야 할 때라 봅니다.
소비자의 선택은 기업의 선택에 따라 변할 수 있음을 우리는 긴 역사를 통해 지켜봐왔습니다. 그러나 그런 변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동행해야 하는 필수 요소가 따르죠.
바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내외부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확산을 통해 소비자의 생각과 선택 그리고 행동이 달라지는 법이기 때문에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업이 먼저 변해야 할 것이고, 여론이 함께 노력해야만 가능합니다. 아주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런 움직임이 절실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Sustainability of a product is possible only when sustainability is achieved in the material before the product is completed.
When discussing sustainability in the textile and fashion industry, the focus is always on the final product rather than the material that should be mentioned most importantly and should be of interest.
Through fashion week events, many companies come forward and shout out important concepts of the times such as sustainability and eco-friendliness, still, they do not have enough influence to influence consumer choices.
Even if they advertise through mass media that their products are made with sustainable fabrics, the response is just that. We can see that the hegemony of fast fashion is still playing a big role in the textile and fashion industry.
I think it is time for consumers to make wiser choices.
I also think that the textile and fashion industry should focus on proper use rather than focusing on profits through consumers. Above all, I think it is time for the fashion industry, which leads fast fashion, to make a major change in its direction.
We have seen throughout history that consumer choices can change depending on the choices of companies. However, there are essential elements that must accompany such changes.
It's communication.
Since the thoughts, choices, and actions of consumers change through internal and external communication, companies must change first to achieve what this era demands, and public opinion must work together to achieve this. It's a very obvious story, but I think this is a time when such a movement is urgently nee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