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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용접을 배우다. 플럭스코어드

by 공삼

용접기사로 가는 길 - 수업일수 114일




처음 배운 플럭스 용접, 우려했던 것보다는 쉬웠다.

이렇게 쉬웠다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많은 연습량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담임선생님이 바라는 모양대로 나와야겠지만, 어제까지 CO2용접을 해서인지 전반적으로 어렵지는 않았고 오히려 내가 원하는 대로 비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용접이었다.

일단 이번 주까지는 오전에는 CO2 플럭스 코어드 용접을 오후부터 서는 시험 준비에 필요한 연습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은 아직까지 6T 피복아크 맞대기 용접이 다소 불안하다.

어떨 때는 잘되다가 또 어떨 때는 용락이 생기거나 하는.... 항상 일정해야 하는데 피복은 아직 안정화되지 못했다. 안 그래도 함께 용접을 배우는 동료들 중 몇몇은 피복아크 용접을 쉽지 않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 분석적이고, 꼼꼼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연습하는 것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지금 당장에 실기 시험을 본다고 하면, 솔직히 정말 자신 있는 것은 실기 시험마다 1~2개 정도는 있다.

그런데 꼭 어려워하는 과제가 하나씩 존재한다.

피복아크용접의 경우, 6T 맞대기가, 그리고 가스텅스텐용업의 경우, 스테인리스 맞대기 용접이 그것이다.

그래도 매일같이 연습하는 기록을 살펴보면 전보다는 좋아졌고, 그리고 어제보다 나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역으로 약 24일 남았다.

어제 기록만 해 놓고 어떤 일을 했는지 상세한 내용을 적지 못했다.

전보다는 훨씬 나아졌지만, 용접은 늘 그렇듯이 피곤하다. 집에 와서 식 사하다 보면 씻고 자기 바쁜 게 사실이다. 게다가 어제는 김해시 먹거리보장 위원회 분과 회의가 있어서 8시 40분까지 회의 자리에서 회의하다 오니 더욱더 기록을 남기가 힘들었다.


지난 2일 화요일은 피복아크용접과 가스텅스텐 연강 맞대기 용접, 그리고 서스용접을 했었다.

그리고 오늘 작업은 새롭게 플럭스코어드용접을 새롭게 배웠고, 오전에는 필릿용접을 집중적으로 연습을 했다.



- 산소절단 9T 3회

: 100%

-필릿 4회

: 90%


- 스테인리스용접 3T 1줄 (H)

: 수평 80%


- 플럭스 용접 비드 쌓기 (아래보기 3회, 수직 7회, 수평 2회)

: 아래보기 90%, 수직 80%, 수평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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