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인사관리
용인불의 의인불용이냐 vs 의인응용 용인불신이냐
어느덧 창업 4년차 인사가 만사라는걸 뼈저리게 깨달으면서도 사람 보는 눈은 도무지 나아지질 않는다.
독하고 까칠했던 성격은 나이가 들면서 그나마 유해졌고 유해진 성격은 나를 호구로 보이게 했나보다.
원래 믿는 도끼가 아니면 발등을 찍을 기회 조차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믿지 않을 수도 없다. 나무질은 해야 먹고 사니까.
그러면 도끼질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의심을 하는 것이 귀찮더라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소린데 참 안타까운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