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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기자 Jun 29. 2021

‘찐’팬들은 여기서 만난다

'일코해제' 가능!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기존에도 ‘임영웅 카페’ ‘강다니엘 카페’ ‘박지훈 카페’ ‘워너원 카페’(‘주간동아’ 1176호 ‘워너원 전시 관람 끝나면 디저트는?’ 제하 기사 참조)처럼 인기 있는 아티스트의 기운을 느낄 만한 공간은 곳곳에 있었다. 대부분 소속사 주도로 만든 공간이 아니라, 순수하게 스타를 좋아하는 팬들이 팬심으로 운영하는 공간이었다. 팬들이 직접 컵 받침이나 컵홀더, 포스터를 제작해 가져오면 그걸 카페 사장(그 역시 팬인 경우가 많다)이 프리마켓처럼 전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식으로 말이다.

https://weekly.donga.com/3/all/11/1639649/1

YG엔터테인먼트의 ‘더 세임’은 소속사가 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기존 공간과 다르다. 하지만 이런 시도를 한 게 YG엔터테인먼트가 처음은 아니다. 꾸준히 팬들과 오프라인 접점을 만들어나가려는 소속사의 시도는 다양하게 있어왔다.


과거 SM엔터테인먼트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SMTOWN&CAFE’를(주간동아 1141호 구기자의 #쿠스타그램 ‘이 밤을 앞질러 내가 너를 너를 데리러 가’ 제하 기사 참조), FNC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중구 명동에 ‘FNC WOW’라는 카페를 운영했다. 실제소속사 스타들이 찾아와 인증샷을 남기거나 자컨(자체 제작 콘텐츠)을 찍기도 하는 공간이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성수동 카페‘20 SPACE’에서 비투비·펜타곤 음료를 팔았다.

https://weekly.donga.com/List/Series/3/99/11/1339359/1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카페 ‘SOUL CUP’을 운영하고 있고,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는 5월 서울 용산에 뮤지엄 ‘하이브 인사이트’를 개관했다.

https://weekly.donga.com/3/all/11/275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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