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롭게 이기적으로 살기

by 안진석

하나님은 모든 가치의 위에 계신 분이다. 우리는 이기성 이타성 하나에만 집중해서 살아갈 수 없다. 이세상 모든 질서에는 이기성과 이타성이 어우러져 구성되어있다.


나무가 자신의 생존을 위해 깊게 뿌리내리고, 강하게 자라려는 욕망으로 인해, 새들에게 둥지를 내어주고, 악한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며, 지구의 환경에 일조하는 이타성을 지니게 된 것이다.


이기성과 이타성은 나뉠 수 없는 것과 같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생명을 잃거나 빼앗기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누가복음‬ ‭9‬:‭25‬


이게 역설인 것은, 남을 위해 목숨을 내어주는 이타적인 행동이 나의 목숨을 살리는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기적으로 살지말라는 분이 아니라, 나의 생명을 잃게하는 이기성에서, 남을 살리는 이기성으로 초대하고 계신 것이다.



““바리새파 사람들아, 너희에게 불행이 닥칠 것이다. 너희는 박하와 운향과 온갖 채소의 십일조는 바치면서 정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저버렸다. 그러나 십일조도 바치고 이것도 버리지 말았어야 했다.”

‭‭누가복음‬ ‭11‬:‭42‬ ‭


예수님은 항상 ‘온전함’을 원하신다. ‘무엇에든지’ 옳고 참되길 원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이 행동이 이기적인가, 이타적인가 따져봐야된다.



“어리석은 사람들아, 겉을 만드신 분이 속도 만드시지 않았느냐? 너희가 가진 것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해질 것이다.”

‭‭누가복음‬ ‭11‬:‭40‬-‭41‬ ‭


겉이 깨끗하지만, 속이 더러운 것보다, 겉이 좀 더러워도, 속에 보석이 있는 것이 훨씬 좋기에, 우리는 속을 가꾸는 사람들이 되어야한다.


애초에, 예수님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는 외모와 출생과 학력을 지니고 계셨다.


우리는, 이 모습의 방향으로 살 때, 엄청나게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겉으로는 어리바리보여도 된다. 좀, 어리숙해 보여도 된다. 우리가 진짜 의식해야하는 부분은 우리 속에 있는 성령님과 그분이 주시는 지혜이다.


속사람에게 집중하자.


그리고, 겉으로 이기적으로 사는 것 처럼 보여도, 겉으로 가난해보여도, 겉으로 바보스러워도, 겉으로 어리숙해도,


속 사람의 강한 자아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한 우리들에게 강하고 담대하지 못할 이유는 단 하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