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를 나서다, 기대감 그리고 두려움.

산티아고순례길 북쪽길을 가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걷는 사람들에게는 필수 코스이자 동경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산악인 들이 에베레스트를 동경하고 오르려고 지리산을 종주하려는 마음과 같다고나 할까요...

비록 순례길이라 트레일과 다른 느낌이지만 장거리를 안전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여기만한

곳이 없을 겁니다.


국내에서는 제주올레가 있지만 이 보다 4배 가량 더 긴 산티아고 순레길(Camino De Santiago)는 종교를 떠나 나를 위한 여행지 이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힘들지만 스페인의 구석구석을 체험하고 눈속에 담아 올 수 있는 곳이죠.


대부분 순례길 9개 코스 중 프랑스길이라는 원래의 코스를 많이 가지만 저는 좀 특이하게 북쪽코스를 먼저

가보게 되었죠.. 사람들이 많은 곳보다는 한적한 곳으로 말이죠... 무작정 2일만에 준비하고 나선 길이여서

고생을 많이 했지만, 완주 했다는 자부심과 국내의 트레일을 더 많이 소개하는 것, 장거리 걷기에 대한 기쁨이

크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코스에 비해 사전 정보가 없는 Norte 코스를 제 경험을 고스란히 글로 남겨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4년 가까이 지난 지금에서야 쓰는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를 이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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